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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자 모놀로그 인 강정 (The Gaza-Mono-Logues in Gang-jeong : Jeju Island)

장르         참여형 낭독회 (participatory reading party)

역할         기획, 포스터 이상┃영상 또치┃영어 번역자 Fida Jiryis┃한글 번역자 김진아, 미래, 민경, 배소현, 안팎, 우지안, 유수, 이동경, 이소정, 이여로,

                 이예원, 전규연, 정혜린, 호영┃후원 반디, 호수┃주최/주관 이상의 이상

장소         강정마을 카페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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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라말라에 있는 아슈타르 극장에서 세계 각지 연극인에게,

가자와 연대하는 의미에서 2023년 11월 29일 <가자 모놀로그>(2010)를 낭독 및 공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가자 모놀로그」는 가자 지구의 청소년들이 자신이 경험한 전쟁에 대해 남긴 증언입니다.

2008년에서 2009년까지 이어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1차 전쟁)이 중단된 후,

2010년 7월 아슈타르 극장이 수집한 이 증언들은 수많은 청소년 개개의 삶에 침투한 전쟁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남쪽에 위치한 강정마을은 2007년부터 시작된 제주해군기지 건설문제로 인해,

이에 저항하는 운동의 과정에서 극심한 국가폭력을 경험한 마을입니다.

2016년 기지가 완공되었지만 여전히 활동가들이 현장 투쟁을 이어가며,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세계의 평화운동에 연대하는 활동들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올 해 재게된 가자지구에서의 학살과 관련하여-

강정 활동가들의 준비로 제주에서도 전쟁을 멈추고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염원하는 집회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상의 이상은 강정마을의 활동가들과 함께 참여자들이 돌아가며 낭독하는 참여형식의 낭독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연대활동의 공유와 확장을 위해 낭독회를 촬영하였고, 편집 작업을 통해 도출된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팔레스타인 민중의 해방을 염원하며, 연대하겠습니다.

 

*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소개는 서울에서 가자 모놀로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극단 런더앤싸이트닝, 안티무민클럽AMC, 지금아카이브의 게시글을 활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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