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2021년을 맞이하며 펜데믹 상황에서 어떻게 지역의 퀴어와 앨라이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힘을 나누는 시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 그리고 참여자들이 특정한 날 한 공간에 모여 응축된 에너지를 쏟아내는 기존의 축제형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축제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소규모이되 일상적으로 지속되는 형태의 새로운 형식을 실험하기로 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프로그램과 공간, 참여자들을 분산시켰고, 제주퀴어문화축제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 전개하고자 했다.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독립예술영화 공동체 상영회, 연극공연, 전시, 만화그리기 워크숍, 드랙워크숍, 온라인 대중 강연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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