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 비수기 SPACE bisugi>는 강정평화상단협동조합의 비수기 6개월 동안 비워진 감귤선과장을 서귀포 지역 대안 문화공간으로 활용한 프로젝트였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비수기 연구소와 강정평화상단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2020년에 결성된 비수기 연구소는 해당 년도에 공간리서치 작업, 강정마을예술행동주의 연구 작업 등을 진행했다. (김성은, 복희, 이상, 최혜영)

2021년에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와 부분 사이]라는 주제로 독립예술영화 공동체 상영회, 전시,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김성은, 이상, 최혜영)

2022년에는 [모두를 위한 비수기 축제] 라는 주제로 독립예술영화 공동체 상영회, 낭독극 공연, 전시, 시민참여 워크숍, 디제잉 파티, 축제 등을 진행하며 '비수기'라는 쉼의 개념을 확장하고자 시도했고- 소규모이되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의 축제 형식을 실험했다. (김성은, 김형용, 반디, 이상, 여유, 황요하)
 

- 2021년 활동자료집 (다운로드)

- 2022년 활동자료집 (다운로드) *파일 용량이 큰 관계로, 여러 번 새로고침을 눌러야 확인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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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준비하고, 2년을 운영하면서 총 21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1,180명(연인원)의 사람들이 문화공간 비수기를 찾았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귀한 시간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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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년을 지원하는 예술인복지재단의 지원사업이 마무리되고, 강정평화상단이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를 맞음에 따라 자연스레 '문화공간 비수기' 프로젝트는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 한편, 프로젝트의 종료와 별개로 비수기 연구소의 멤버들은 '공간' '비수기' '쉼' 이라는 키워드들을 가지고 지속적인 작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